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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평창 사흘째 한파특보...바람은 약해져 / YTN

2018-02-12 0 Dailymotion

올림픽 개막 나흘째인 오늘, 평창은 한파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침 기온이 무려 -16도 가까이 떨어졌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평창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<br /><br />오늘이 어제보다 더 춥다고요?<br /><br />[캐스터]<br />네, 맞습니다. 오늘 평창에는 그야말로 혹한이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평창의 아침 기온이 -15.7도로 무척 추웠던 어제보다도 2도가 더 낮았는데요.<br /><br />지금도 찬 바람이 불면서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어제보다는 바람이 조금 약해진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현재 평창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사흘째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경기 북부는 한파주의보에서 한파경보로 단계가 강화됐는데요.<br /><br />다행히 동해안 지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오늘 새벽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늘도 강원 산간 지역의 초속 5m 안팎의 바람이 예상되면서 오전 10시 15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경기 일정은 다시 국제스키연맹의 추후 공지가 있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도 경기장에는 -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언급한 여자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곳이 용평 알파인 경기장인데요.<br /><br />현재 이곳의 기온이 -15.5도로 경기장 가운데 가장 낮고요, 초속 4m의 가까운 거센 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평창은 맑다가 점차 하늘에 구름양이 늘겠습니다.<br /><br />-15.7도로 시작한 아침 기온, 낮에도 -8도에 머물겠습니다.<br /><br />그 밖의 지역도 서울 -7도, 대구 -4도, 광주 -3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.<br /><br />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눈은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텐데요.<br /><br />제주 산간에 최고 20cm, 충남과 호남, 제주도에 최고 7cm, 충북과 경상 서부 내륙에도 최고 3cm의 눈이 내리겠고요.<br /><br />경기 남부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갑자기 찾아온 반짝 한파, 그래도 내일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낮부터 한파는 누그러지니까요.<br /><br />그전까지 옷차림 최대한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21209355170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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